문학 이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동을 주는 시 쓰기 / 우원규 시인 감동을 주는 시 쓰기 / 우원규 시인시는 본래 언어 유희라 할 수 있다. 문학(文學)에서 文의 한자 어원적 의미는 "꾸민다"이기에 시는 언어로써 꾸며서 자신을 표현하는 문학의 한 장르이다. 말간 감성과 깊은 사유가 잘 버무려진 시는 읽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시에 깊은 사유, 즉 사상이 담겨 있을 때 시가 단순한 언어 유희를 넘어설 수 있다는 뜻이다. 깊은 사유에서 인생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나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요즘 "시가 뭔가요?"라고 묻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윤동주와 김소월의 시를 읽고 암송했던 나의 학창시절에는 한 번도 듣지 못한 질문이다. 그만큼 시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산문시까지 등장하면서 시의 정체성에 혼돈이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사람의 감성은 예나 지금이나 매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