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달맞이꽃 / 불면증 / 넋두리 / 원룸의 의미 / 그림자 달맞이꽃 / 우원규 밤하늘에 구멍이 숭숭 뚫려서작은 빛들이 스며든다세상 밖은 찬란한 빛의 세계인가 봐여기만 이렇게 깜깜한 건사람들의 어두운 그림자 때문이야길게 배를 깔고 죽어 있는 검은 산엔오직 희멀건 자작나무만이 성긴 머리칼을 나부끼며구원의 빛을 기쁘게 반사하고 있어웬일인지 아무리 해도바깥 세상의 빛은 불안한 내 발치까지 닿지 않아나는 그저 저 파란 별을 절실하게 노려볼 뿐이지별빛이 왠지 십자가를 닮았다내 그림자에 가린 달맞이꽃은나더러 조금만 비켜 달라 하지만나도 지금 간절하게 달을 맞이하는 중이라정말 미안해불면증 / 우원규나는 태초로부터 이어져 온 내 안의 모든 동물적 유산들과 마주할 때마다 무서운 자괴감에 밤잠을 설친다 오래된 신들의 이야기는 저 멀리 푸른 안개 속에서 내게 다정히 손짓하는데 오라는.. [시] 가을 산행 / 우원규 가을 산행 / 우원규 여름이 허겁지겁 도망쳐버린 산에는벌레 먹은 둥그런 쪽동백잎 사이로눈부신 햇살이 쏟아져 내리고계곡에는 자주빛 물봉선이 이마의 땀을 씻는다가을이 점점 산 깊숙히 스며들면투명한 가을 햇살에 잘 구워진바스락거리는 낙엽을 한 입 가득 물고서청량한 갈바람의 속삭임이 부끄러운단풍잎 붉은 빰에 입을 맞추면가파른 산길을 함께 오르는 다람쥐도노을빛으로 붉게 물든다 ■우원규 시인의 시노래 듣기작사, 작곡 5곡 + 작사(詩) 16곡우원규 시인의 인스타그램hesed737 [시노래] 윤동주 <별 헤는 밤> <서시> <자화상> 김소월 <진달래꽃> 이상 <얼굴> 윤동주 시인의 시 세 편을 내가 SUNO를 활용해서 멋진 시노래로 만들었다. 아주 아름답게 잘 만들어졌다. 영상의 용량이 너무 커서 불가피하게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다.https://m.blog.naver.com/divinelove66/224201139022 [시노래] 서시/자화상/별 헤는 밤 (윤동주 시인)[시노래] 서시 / 윤동주 시인 '서시'를 가사로 해서 SUNO로 시노래를 만들었다. 멜로디가 정...blog.naver.com■우원규 시인의 시노래 듣기작사, 작곡 5곡 + 작사(詩) 16곡우원규 시인의 인스타그램hesed737 [우원규 디카시] 물그림자/역(驛) / 풍경소리 / 자작나무 물그림자 / 우원규 꿈결 같은 물결 위를 그림자처럼노 저어 가는 우리네 인생 이 디카시는 내가 만든 시노래 의 핵심 테마가 되었다.풍경소리 / 우원규 절에 가면 비우는 맛이 있어 참 좋다숲속 적막한 산사 뒤뜰엔정답게 속삭이는 댓잎의 어울림 사이로허공을 가르는 풍경소리만 심심하다자작나무 / 우원규 나무는 무욕이라 무심하게 서 있다나도 이따금씩 나무가 되고 싶다비루한 인간의 오욕칠정을 다 버리고말갛게 초록인 태고의 숲속에서한 그루 하얀 자작나무로 서고 싶다역(驛) / 우원규 도착하는 사람들떠나는 사람들그 사이에 그림자처럼 머무는 사람들천지를 내 집 삼아 별을 보며 잠드는 사람들*이 디카시 세 편은 2026년 봄호에 발표 [시]날아라, 셔틀콕 / 위로/ 우원규 시인 반경환의 명시 감상 19-20권이 출간됐다. 내 시 두 편도 소개되어 있다. 꿈속에서 또 꿈을 꾸다(19권), 날아라 셔틀콕(20권)날아라, 셔틀콕 / 우원규비 내린 후 하늘이 낮게 내려와 있다 별들은 더 해맑게 미소 짓고잽싸게 달아나는 회색빛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불쑥 얼굴을 내밀고는 사라진다배드민턴을 하고 있는 젊은 커플푸른 빛을 내는 야광 셔틀콕이 귀신불처럼 밤하늘을 휙휙 날아다닌다 노란 별을 쳐서 보내면 하얀 달이 날아온다 즐거운 웃음을 날려 보내면 따스한 사랑이 되돌아온다활짝 웃으며다정스레 주고받는 그 마음이 예술이다우원규 시집 중위로 / 우원규 무슨 커다란 행복을 바라고 3억의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며 환희의 울음을 내지르며 태어났나 아무 생각 없이 뛰어놀던 어린 시절엔 불행이라는 단어를 알.. [수필] 작은 거인 / 우원규 작은 거인 / 우원규 시인, 수필가내가 늘 주문처럼 되뇌는 것이지만, 인생이란 "어제도 웃었고 오늘도 울었던 닳고 닳은 뻔한 이야기"일 뿐이다. 수백 년 전이나 지금이나 뭐가 달라졌을까? 301호나, 401호나 사는 건 매한가지라는 말도 있다. 간혹 기인처럼 특이한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어서 TV에 소개되기도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지내는 범부들의 삶이란 너무나 닳고 닳아서 인생에 관해 조금만 깊이 관조해 본 사람이라면 약간의 쓴웃음 같은 게 흘러나올 법도 하다. 나의 지인들은 내가 그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해서인지, 나를 붙들고 자신들이 처해 있는 고민과 고통을 하소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 보면, 정작 본인은 괴로워 죽겠다고 호들갑을 떨지만.. [노래] 꽃잎 / 우원규 시인 작사, 작곡 내가 작사, 작곡한 노래 의 최초 버전입니다. 가사는 내가 쓴 시 에 나오는 싯구를 써서 만들었습니다. 이 노래의 악보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가사)꽃잎 / 우원규 무심히 흘러가는 강물 위로 오색 빛고운 꽃잎들을 띄워 보낸다 꽃잎 하나에 아련한 추억 하나저 멀리 흘러간다 강물을 거슬러 자꾸만 돌아오는하얀 꽃잎 하나 내 앞에 서성이며 아쉬워 맴돌다 떠나간다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무심한 강물처럼 꽃잎 하나에 아련한 추억 하나저 멀리 흘러간다 . ㅡ간주ㅡ강물을 거슬러 자꾸만 돌아오는하얀 꽃잎 하나 내 앞에 서성이며 아쉬워 맴돌다 떠나간다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무심한 강물처럼 꽃잎 하나에 아련한 추억 하나저 멀리 흘러간다 .흐르는 강물 위로 꽃잎은 하얗게 멀어져 간다.꽃잎 하나에 아련한 추억 하나저 멀리 흘러간다.. [시노래] 넋두리 / 우원규 시인 내가 만든 새로운 시노래입니다. 내 시집에 실린 짧은 시 에 직접 멜로디를 붙여서 반주 없이 생목으로 불렀습니다. 랩도 잠깐 들어갑니다. 악보는 없습니다.넋두리 / 우원규닳고 닳은 이야기들어제도 울었고 오늘도 웃었던뻔한 이야기들한 송이 가녀린 넋이이승과 저승 사이를길을 잃고 돌고 돌며꿈속에서 또 꿈을 꾸네우원규 시집 중 [시노래 악보] <유혹 _글라디올러스>, <꽃잎>의 악보 얼마 전에 내 시에 내가 직접 멜로디를 붙인 시노래 와 내가 작사한 의 음원을 올렸는데 오늘은 두 노래의 악보를 올린다. 기보, 채보하는 분께 맡겨서 만든 악보다. 나는 기타를 못 다루지만 기타를 다룰 줄 아는 분들은 기타 코드가 달려 있으니 문학행사에서 기타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 좋을 것 같다. 악보 이미지 파일 3개 올린다. [수필]우주를 얼마나 아시나요? / 우원규 우주를 얼마나 아시나요? / 우원규 16세기에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한 지동설이 과학자들에 의해 정식으로 공인되기 전까지 천동설을 믿고 살던 시절에도 사람들은 큰 불편없이 잘 살았으며 배를 타고 항해를 하고 달력을 만들어서 농사를 지으며 생활했다. 하지만 인공위성과 우주탐사선을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리는 현대에는 지구 중심의 천동설을 기초로 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우리가 우주에 관해 알고 있는 지식은 해변의 모래알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할 정도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천문학 지식 몇 가지만 나열해도 사람들은 충격을 받으면서 우주에 관해 이렇게 모르고도 어떻게 잘 살아왔는지 신기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우주의 나이는 138억 년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의 나이는 46억 년이며 태양의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