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노래 악보] <유혹 _글라디올러스>, <꽃잎>의 악보 얼마 전에 내 시에 내가 직접 멜로디를 붙인 시노래 와 내가 작사한 의 음원을 올렸는데 오늘은 두 노래의 악보를 올린다. 기보, 채보하는 분께 맡겨서 만든 악보다. 나는 기타를 못 다루지만 기타를 다룰 줄 아는 분들은 기타 코드가 달려 있으니 문학행사에서 기타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 좋을 것 같다. 악보 이미지 파일 3개 올린다. [수필]우주를 얼마나 아시나요? / 우원규 우주를 얼마나 아시나요? / 우원규 16세기에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한 지동설이 과학자들에 의해 정식으로 공인되기 전까지 천동설을 믿고 살던 시절에도 사람들은 큰 불편없이 잘 살았고 배 타고 항해도 했고 달력도 만들어서 생활했다. 하지만 인공위성과 우주탐사선을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리는 현대에는 지구 중심의 천동설을 기초로 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우리가 우주에 관해 알고 있는 지식은 해변의 모래알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할 정도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천문학 지식 몇 가지만 나열해도 사람들은 충격을 받으면서 우주에 관해 이렇게 모르고도 어떻게 잘 살아왔나 신기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우주의 나이는 138억 년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의 나이는 46억 년이며 태양의 남은 여생은 50억 .. [수필]시인의 방 / 우원규 시인의 방 / 우원규 내가 글을 쓰고 명상도 하며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방을 소개하려니 약간 겸연쩍지만 내 방에 들어오면 누구나 사방으로 볼거리가 많아서 눈이 휘둥거레지기에 내 방 풍경을 간략하게 묘사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먼저 내 책상 가장자리에는 등산하면서 내가 발견한 손바닥보다 더 큰 크기의 석영들이 일렬로 쭉 늘어서 있다. 석영 표면에는 백수정 결정이 형성돼 있어서 자연상태에서 어떻게 이런 결정이 형성될 수 있는지 신비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책상 중앙에는 보라색 수정 원석을 깎아서 만든 야구공보다 조금 더 큰 수정구가 반질반질한 광택을 뽐내고 있다.의자에 앉으면 맞은편 벽에 오로라 사진을 인쇄한 에코백 두 개가 걸려 있다. 왼쪽 에코백에는 붉은색과 녹색 오로라가 어울어져 .. 내 시가 <대구신문>에 소개되었다 내 시집 에 실린 시 "봄날, 꽃이 내리다"가 오늘 에 소개되었다. 대구시인협회에 감사드린다. 신문 지면을 켭처해서 올린다. [수필]신비로 가득 찬 세상 / 우원규 신비로 가득 찬 세상 / 우원규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세계만 믿고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태생이 신비주의자여서 그런지 고등학생 시절부터 신비한 소재를 다룬 책들을 주로 많이 읽었다. 히말라야 설산에서 수행하는 요가수행자들 이야기, 백두산에서 기수련하는 도인들 이야기, 신비한 능력을 행사하는 서양의 마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실증적인 체험기를 좋아했다. 그러다 보니 그보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소설을 오히려 안 읽게 되었다. 내게는 그런 책 속의 현실이 소설보다 더 소설 같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게 느껴졌다.타고난 신비주의자로서의 나의 면모는 독서로 그지치 않고 급기야 유체이탈 현상을 실제로 체험하기에 이르렀다. 고등학생 시절 잠을 자다가 유체이탈을 체험할 때는 누워 있는데 갑자기 영혼의 상체가 몸에서 빠.. [시노래] 안개가 짙은들 / 나태주 시인 시, 우원규 시인 작곡 시노래 신곡 발표! 나태주 시인의 시 "안개가 짙은들"에 제가 직접 멜로디를 붙이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기타를 못 다뤄서 파도소리를 반주로 했습니다.안개가 짙은들 / 나태주 시인안개가 짙은들 산까지 지울 수야어둠이 깊은들 아침까지 막을 수야안개와 어둠 속을 꿰뚫는 물소리, 새소리비바람 설친들 피는 꽃까지 막을 수야ㅡㅡㅡㅡㅡ우원규 시인본명: 우용수 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 졸업만다라문학 시 신인상(2009)만다라문학 단편소설 신인상(2010)한국문학신문 단편소설 작품상(2011)시집 《위로》(2012)선수필 신인상(2013)시집 《꿈속에서 또 꿈을 꾸다》(2025)시노래 시와 작곡 5건, 노래 작곡 2건, 작사 2건티스토리 "우원규 시인의 서재" 운영명상하며 시 쓰는 시인 시노래 신곡 <봄날, 꽃이 내리다> 시노래 신곡 를 올립니다. 내 시집 에 실린 시에서 몇 행을 뺀 것을 가사로 해서 내가 직접 멜로디를 붙이고 반주 없이 생목으로 부르고 스마트폰으로 녹음했습니다. 기타 반주가 있으면 좋으나 악기를 다루지 못하기에 파도소리를 반주로 넣었습니다. 영상은 내가 대전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시, 작곡, 노래 우원규 시인(가사)봄날, 꽃이 내리다 / 우원규 시인어둑한 골목길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 가로등 불빛에 번지는 안식의 휘파람 소리 들린다 끝을 잃어버린 긴 번뇌 뒤에 오랜만에 내려오는 평온의 소식 시간이 멈춘 듯나도 진공이 된다싱그러운 꽃은 떨어지는 소리조차 봄날이다싱그러운 꽃은 떨어지는 소리조차 봄날이다싱그러운 꽃은 떨어지는 소리조차 봄날이다ㅡㅡㅡㅡㅡㅡㅡㅡ이 시는 6월 18자 대구신문 코너에 소개.. 시노래 신곡 <유혹 _글라디올러스> 신곡 를 올립니다. 내 시집 에 실린 시 그대로 가사로 해서 제가 멜로디를 붙이고 반주 없이 생목으로 부르고 스마트폰으로 녹음했습니다. 기타 반주가 있으면 좋으나 악기를 다루지 못하기에 파도소리를 반주로 넣었습니다. 영상은 내가 자연 속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우원규 시인 시, 작곡, 노래(가사)유혹_글라디올러스 시: 우원규네 집 앞을 지날 때면늘 힐긋힐긋 훔쳐보게 돼담장 너머로 보이는 너의 하얀 속살 주책없이 자꾸만 돌아보게 돼 앞만 보고 가려고 해도 샤방샤방 피어나는 네 미소가 내 발목을 붙드네 오늘 아침엔초롱초롱한 이슬 머금은 노란 속눈썹이 애간장을 녹이네 아무도 몰래 찍어 둔 네 사진들을 숨어서 혼자 보곤 해짝사랑은 아픈 거라고들 하지부.. 대박 신곡 <꽃잎> 드디어 완성 노래 을 드디어 완성했다. 내 시집에 실린 시 을 기초로 내가 만든 가사만 살렸고, 결국 내가 힘들여서 만든 멜로디와 노래는 과감히 포기했다. 그리고 노래 만들어주는 SUNO AI 앱을 오늘 지인에게 소개받아서 바로 활용했다. 당연히 한 번에 만들어진 노래가 아니다. 동일한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한 결과 멋진 노래가 나왔다. 멜론에 바로 올려도 될 정도다. 즐감하시길. (가사)꽃잎작사: 우원규 시인작곡, 노래: SUNO AI 무심히 흘러가는 강물 위로 오색 빛고운 꽃잎들을 띄워 보낸다 꽃잎 하나에 아련한 추억 하나저 멀리 흘러간다 강물을 거슬러 자꾸만 돌아오는하얀 꽃잎 하나 내 앞에 서성이며 아쉬워 맴돌다 떠나간다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무심한 강물처럼 (간주)꽃잎 하나에 아련한 추억 하나저 멀리 흘러간다흐르.. [수필] 견공의 가르침 / 우원규 견공의 가르침 / 우원규 반려견처럼 특별히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면서 이렇게 사랑을 독차지하는 동물도 드물 것이다. 그에 비하면 소는 늙어 죽을 때까지 주인을 위해 몸 바쳐 일하지만, 개만큼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다. 농부는 소를 가족처럼 생각한다고는 하지만 어디 반려견에 비할쏘냐. 도시에서는 반려견을 집 안에서 키우며 마치 늦둥이 돌보듯 애지중지하면서 여름엔 더우랴 에어컨도 켜주고 겨울엔 추우랴 옷도 입힌다. 심지어 선그라스에 신발까지 신겨서 산책하는 모습을 보면 귀엽기도 하지만, 한편 당황스러운 감도 없지 않다. 이건 정말이지 동물이 아니고 사람보다 낫다. 아주 상전 노릇을 하는 갑 중의 갑이다. 오죽하면 반려견을 귀족처럼 견공(犬公)이라고 높여서 부르고, 주인이 오히려 반려견의 집사로 자처하겠는.. 이전 1 2 3 다음